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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레센타고 '총기 오인'…한인 학생·학부모 '철렁'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중인 LA 북쪽 라크레센타의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든 사람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총기는 모조총으로 드러났지만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글렌데일 교육구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50분쯤 라크레센타 소재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2900 block of Community Ave.)에서 총을 소지한 사람을 봤다는 두 명의 신고가 접수돼 학교 안팎이 전면 폐쇄됐다.

다행히 경찰이 곧 출동했고 수사 결과 총으로 보였던 물건은 ROTC학생이 들고있던 가짜 총인 것으로 확인됐다. 폐쇄 조치는 10여 분 만인 오후 3시쯤 해제됐다.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에 자녀가 재학중인 한인 학부모는 "갑자기 헬기가 뜨고 학교 근처 길도 다 막아놔서 진입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다행히 금방 상황이 종료돼 아이를 픽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센타 밸리 고교에서는 지난주에도 비슷한 해프닝이 벌어져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관련 안내를 통지한 바 있다. 실질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학교 측은 교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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