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터미널앞 우버 금지
LA 국제공항 '우버·리프트 타기' Q & A
국제선 청사 등에 셔틀정류장
녹색버스로 전용 주차장 이동
파킹장선 93대 동시 픽업
-픽업 전용주차장(Pickup lot) 도입 취지는.
"LAX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바쁜 공항이다. 특히 차량공유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교통혼잡이 계속됐다. LAX 현대화 공사와 맞물려 이용객 불편은 더 커졌다. 해결책으로 픽업 전용주차장을 따로 마련했다."
-언제부터 시행하나.
"오늘(29일) 오전 3시부터 시작한다. 공항 터미널에서 택시, 우버, 리프트 등을 이용할 사람은 셔틀버스를 타고 전용주차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9개 터미널 사이에 셔틀버스 정거장 7곳(LAX-it)을 지정했다. 터미널에서 나와 해당 정거장(T1/T2 사이, T3 앞, 톰브래들리국제공항 앞, T4·T5·T6 앞, T7/T8 사이)에서 녹색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픽업 전용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픽업 전용주차장에 도착 후 기존처럼 택시 또는 우버나 리프트를 부르면 된다."
-픽업 전용주차장 위치는.
"터미널1(T1) 바로 옆 동쪽에 위치한다.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탄 이용객은 7~15분 후 전용주차장에 도착한다. 각 터미널에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면 짧게는 3분 길게는 20분 정도 걸릴 수 있다."
-픽업 전용주차장 형태는.
"그늘막을 설치한 이용객 야외 대기소, 화장실, 셀폰 충전소, 택시 등 차량 대기 주차장, 푸드트럭(오전 5~다음날 오전 1시) 주차장이 구비됐다. 택시 40대, 우버 또는 리프트 93대가 동시 픽업이 가능하다. LAX 측은 1시간에 차량 2600대가 오갈 수 있다고 전했다."
-언제까지 운영하나.
"LAX 현대화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3년까지 운영한다."
-공항으로 향하는 이용객이나 일반 차량 픽업은 터미널 접근이 가능한가.
"공항 출발 터미널로 향하는 택시, 우버나 리프트 승객은 기존처럼 똑같다. 일반인이 차로 가족이나 친구를 공항에 데려다주거나 마중 나갈 때도 기존처럼 이용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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