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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에는 예배를 볼 수 있기를…"

"거리두기 등 주 정부 지침 준수"
가주 목회자들 주지사에 요청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 수백여 목회자가 동조하는 가운데 지난 7일 샌버나디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는 31일 오순절을 맞아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주 정부 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당일 예배를 열 수 있도록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요청한다고 청원했다.

말씀 총회의 빅터 M 루이스 목사는 "신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영적인 서비스를 위해 교회를 재개방 규정 스테이지3에 넣어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고 아울러 60세 이상의 신도는 집에 머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뉴섬은 이달 중순에 다시 4단계 계획을 수정 발표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정 엄수는 필수 사항임을 강조했다.

루이스 목사는 "오순절 일요일 재개는 대부분의 그리스도 교인들이 이날을 생일로 인식하기 때문에 신약 교회 성경의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공포에 떨 때 그가 그들에게 나타나기까지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복음을 전파하도록 용기를 준 성령을 나누게 된 것이 교회의 시작이다"고 전했다.



존 앤드루스 샌버나디노 가톨릭 교구 대변인은 "교회 재개방의 안전이 확보된 것은 아니지만, 교인들은 특정된 날짜에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생명과 공중보건을 보호한다면 가톨릭 교회는 중요한 성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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