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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 아일랜드 지역 및 교회 영적 부흥 꾀할 터”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미 교회 건물 입당
교계 지도자·교인·주요 인사 등 3백 명 참석

100년 넘은 유서깊은 역사 간직한 성전
카네기 기증, 문화재 등재 청동 파이프 오르간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입당 기념 예배가 300여 명의 교계 지도자와 목회자·임원·교인 그리고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사진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입당 기념 예배가 300여 명의 교계 지도자와 목회자·임원·교인 그리고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사진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정창훈)가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100년이 넘은 유서깊은 미국 교회(세인트마크연합감리교회·6144 Amboy Rd. SI) 건물에 입당, 이를 기념하는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당 건물은 미국 연합 감리교회 소속의 오랜 전통의 미국 교회였으나 뉴욕연회의 감독회의에서 이 교회를 이웃교회로 통폐합 조치하고, 대신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측에 소유권을 이양함으로서 공식적인 한인교회로 탈바꿈하게된 것.

정창훈 담임목사는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가 부흥의 기치를 내걸고 침체돼 있는 이민교회에 롤 모델이 되는 교회로 우뚝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의 영적 부흥에 일익을 감당하는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 교회에 지난 3년 전 부임한 정 목사는 깊이 있는 강해설교로 성경의 원어적 의미와 성경중심의 설교를 해, 말씀의 부흥을 이뤄나가고 있다는 목회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이 교회엔 하나님이 주시는 성경적 교회 비전과 목회 비전을 공유할 헌신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미연합감리교회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던 교회였다.

지난 23일 저녁에 드려진 입당 감사예배에서 설교한 김성찬 목사(롱아일랜드웨스트 감리사)는 고린도전서 3장 6~17절을 본문으로 ‘우리가 세워야 할 성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 선포 후 그리스도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소속된 메트로폴리탄 지역 감리사인 드니스 시어스 목사가 성전 봉헌식을 집전했다.

한편 이 교회는 특히 1890년 카네기가 기증한 청동 파이프 오르간이 지역 문화재에 등재되어있을 정도로 성전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교회로 유명하다. 입당 기념 예배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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