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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원광한국학교 리지필드파크에 개원

유치부~7학년 9일 첫 수업
12월까지 15주간 교육 진행
원광복지관 프로그램도 시작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가르치는 원광한국학교가 뉴저지에도 문을 연다.

31일 뉴저지 원광한국학교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소예리 교무는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뉴욕원광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뉴저지 지역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한국을 가르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저지 리지필드파크에 문을 연 원광한국학교는 오는 9월 9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유치부~7학년 사이 학생이 대상이며 학습 내용은 한국어·한국의 역사와 문화·음악·명상과 선요가 등이다.

소 교무는 “뉴저지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좋은 습관 기르기, 감사 일기 쓰기를 처음 시작한다”며 “험악한 세상에서 순수하게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행복하고 바른 어린이로 자라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갖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매일 쓰는 일기를 통해 감사의 생활화를 가르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여 명의 소규모 정원으로 시작하는 뉴저지 원광한국학교는 9월 9일~12월 16일까지 15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한 학기에 200달러다(둘째 아이 180달러, 셋째 아이 150달러).

한편 이민자들의 생활 정착과 권익 옹호에 힘쓰는 비영리단체 원광복지관(사무국장 박진은)은 9월 11일 2017년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성인영어·선명상 요가 교실·사회복지 상담·세금보고가 있으며 개인이나 사업체의 회계 정리를 위한 ‘퀵북(Quickbook)’ 강좌도 진행한다. 이번 퀵북 강좌는 9월 18~19일 양일간 총 16시간 집중 코스로 진행된다. 회계 정리 기술을 통한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민자를 위한 강좌다. 소기업 업주들도 효율적인 회계 정리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수강료는 1인당 200달러이며 비영리기관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무료 사회복지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은 국장은 “어르신들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상담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메디케이드의 경우 정확한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며 “매주 이틀씩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사회복지 상담은 매주 토·목요일 오후 1~6시에 진행된다.

뉴욕·뉴저지 원광한국학교와 원광복지관에 대한 문의는 718-762-4103(NY), 201-641-1636(NJ).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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