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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몬터레이 한인회, 노인회 주최

몬터레이 한인회는 지난 23일 시사이드 소재 한 음식점에서 “송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한인회와 노인회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살리나스 조 건터 시장을 비롯한 이성도 영사, 손명자 한국학교 이사장, 한형택 미주 총연 부회장, 사랑방 모임 김점숙 대표, 이동호 미국방외국어대학 은퇴동호회 회장, 이한월 여성부장, 주영룡 총무, 장광수 재무 및 지역 단체장 과 노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문 회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오늘 함께 진행되는 한국학교 소방시설 공사를 위한 모금에도 참석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몬터레이 카운티 재향군인회 토니 비루에타 회장은 “몬터레이 카운티에 건립하게 될 한국전 참전비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참가한 용사들의 용감함과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의미 있는 일이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전하며 이문 회장의 수고와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 나선 이성도 영사는 “어르신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뵙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교민들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일 해준 한인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영사는 “앞으로 진행될 한국학교 소방시설 공사와 한국 참전기념비 건립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하며 교민 모두가 협력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가 끝난 후 몬터레이 한국학교 K-POP반의 이가영, 이나영 학생의 “사랑은 언제나”와 “Oh Holy night” 노래 공연과 이영숙 문화원장의 아름다운 이매방류 부채춤 공연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이 끝난 후 이어진 노래자랑에선 어르신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민경호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이루어진 오늘 행사가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이 화합 단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공경심을 잊지 않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노력하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순찬 평통 수석 부회장은 “30년을 살아온 몬터레이는 나에게는 제 2의 고향”이라고 언급하며 비록 몬터레이를 떠나지만 멀리서라도 몬터레이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 화합하며 발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경매방식으로 판매한 아시아나 항공권 2장을 포함해 1170달러라고 조덕현 교장은 발표했다.

이 문 회장은 “이 번 행사의 선물과 상품들이 전부 지역주민들의 기부로 이뤄졌다”고 전하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준 한인회 임원과 아시아나 항공,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원장의 후원 그리고 교민들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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