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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시장 보궐선거 막 올랐다

안젤라 알리오토 전 시의원

첫 공식 입후보 등록 마쳐

샌프란시스코 시장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SF 시의원을 지냈던 안젤라 알리오토(사진)가 첫 번째로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것.

SF시 선거관리국은 4일 안젤라 알리오토가 입후보 등록서류를 모두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입후보 등록서류를 가져간 후보는 모두 4명으로 알리오토를 비롯해 제인 김 시의원, 마크 레노 전 가주 상원의원, 데니스 에레라 시 변호사 등이다. 이 중 모든 서류를 제출한 후보는 4일 현재 알리오토가 유일하다고 선거관리국은 밝혔다. 등록마감은 9일(화) 오후 5시까지다.

안젤라 알리오토는 1968년부터 1976년까지 시장을 지낸 조셉 알리오토의 딸로 안젤라 알리오토가 당선될 경우 부녀가 모두 시장에 오르는 진기록을 갖게 된다.



한편, 마크 레노와 함께 강력한 시장후보로 꼽히는 런던 브리드 임시시장은 입후보 서류를 현재까지 받아가지는 않았지만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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