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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터코랄, 공연 앞두고 ‘구슬땀’

25주년 정기연주회 ‘31일·내달1일, 캐스트로밸리·산호세’

북가주 대표 합창단인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 단원들이 ‘창단 25주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캐스트로밸리와 산호세에서 공연을 갖는 매스터코랄 단원 50여명은 26일 뉴왁 임마누엘선교교회에 모여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곡들을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보며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조영빈씨의 지휘에 맞춰 소프라노 김수정씨와 테너 이우정씨도 함께한 이날 연습에서 합창단원들은 목소리 조율에 여념이 없었다.

정지선 단장은 “이번 공연에는 모차르트의 대관미사곡, 성가곡과 한국민요, 아카펠라로 부르는 흑인영가까지 북가주 한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드릴 생각”이라며 “특히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한차원 높은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단원들이 2부 순서에서는 전곡을 악보를 보지않고 합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스터코랄 창단 25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31일(토) 오후 7시 캐스트로밸리 문화센터와 내달 1일(일) 오후 7시 산호세 몽고메리 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입장료는 20달러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매스터코랄 홈페이지(www.sfmasterchora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캐스트로밸리 문화센터(1950 Redwood Rd. Casro Valley)/산호세 몽고메리 극장(271 South Market St. San Jose)

▶문의: 정지선 단장(510)224-0752/김인숙 부단장(510)301-3196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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