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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승차권 할인 전격 승인

TTC, 월 70불로 대폭 낮춰

토론토교통위원회(TTC) 이사회는 최근 실무진이 건의한 대학생 할인요금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유 패스’로 지칭된 이 프로그램은 전문대 또는 정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월 승차권 요금을 40% 할인해 70달러에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대학생 승차권의 한달 요금은 116달러75센트다.

이 할인 프로그램을 원하는 대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동참하고 매 학기마다 학생회비 2백80달러를 추가 부담하는 것을 조건으로 못박고 있으며 유효기간은 4년이다.

이와관련, 토론토대학 학생회측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라이어슨대학 등 다른 학교 학생회들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대 학생회측은 “지난학기때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재학생의 70% 이상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TTC실무진 건의안에 따르면 TTC는 현재 버스 또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토론토대학 등 다운타운에 소재한 4개 학교 학생들로부터 한해 6천17만달러의 요금 수입을 올리고 있다. 건의안은 “풀타임 학생 11만여명이 모두 정기권을 구입해 사용할 경우 추가로 6천6백만달러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또‘유 패스’도입으로 연 TTC 이용자가 15% 정도 증가하며 이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등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실무진 관계자는“예상되는 추가 재원중 4백만달러를 서비스 개선에 전용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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