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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보수당,“편의점 주류 판매 허용”

도그 포드 당수 “집권하며 전면 확대”

6.7 온타리오주 총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지지도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보수당이 편의점 맥주-와인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도그 포드 보수당수는 최근 유세에서 “이번 선거에서 집권하며 편의점내 주류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맥주 또는 와인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맥주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비어스토어 체인은 외국계 회사로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류판매시스템을 개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27년부터 사실상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비어스토어’체인은 라벳트과 몰슨-쿠어 등 대형 회사와 군소회사 31개가 동업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주에서는 지난 1985년 당시 데이비드 피어슨 주수상이 이끄는 자유당정부가 편의점내 주류 판매를 검토한 바 있으나 반대 여론에 시행하지 못했다. 케슬린 윈 주수상은 “포드 당수의 발상을 미성년자들이 술에 쉽게 접근토록 하자는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대형 수퍼마켓 체인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주민 편의를 감안한 조치를 취했다”며”편의점업소들을 포함하는 것은 현재로는 불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리아 호바스 신민당수는 “보수당의 스캔들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이라며”주민들은 맥주와 와인 등 주류를 조금도 불편없이 사고 있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했다.

“보수당후보가 자신이 일하던 회사에서 고객 정보를 무더기로 빼낸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자 분위기를 바꾸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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