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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일식당 ‘스시사기’ 의혹

토론토의 일부 일식당들이 고객들의 스시 주문때 메뉴에 명시된 생선대신 값싼 고기를 내놓는 일명 ‘스시 사기’가 만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연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국내 최대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최근 시내 일부 일식당들을 대상으로 스시 샘플 12개를 확보, 구엘프 대학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샘플중 10개가 메뉴에 전혀 다른 생선으로 드러났다.

구엘프 대학의 로버트 핸너 교수는 “생선을 잘못 분류하고 있으며 값비싼 고기 대신 값싼 고기를 내놓고 있다”며 “스시 사기가 만연해 있다”고 주장했다.

스타지에 따르면 메뉴에 명시된 일본산 적어(赤魚-물통돔) 스시를 주문했으나 상대적으로 값싼 아프리카 산 틸라피아(양식어)을 적어로 내 놓는 사례가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연방식품조사국(CFIA)는 “의혹과 관련 조사 중”이라며 “현장을 방문,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CFIA는 조사 절차에 대한 언급을 기피하며 “결과가 비 공개로 처리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 관련 실정법에 따르면 이같은 사기행위는 적발시 벌금 최고 5만달러에 징역 최하 6개월의 처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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