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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동요 부르며 착하게 자라렴"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6/22 12:14

박재훈 목사 동요집 출판기념 음악회 성황

지난 20일 박재훈 목사 동요집 출판기념 음악회에서 토론토어린이합창단이 <아기예수 나셨네>를 고선주씨 지휘로 부르고 있다.

지난 20일 박재훈 목사 동요집 출판기념 음악회에서 토론토어린이합창단이 <아기예수 나셨네>를 고선주씨 지휘로 부르고 있다.

박재훈 목사 ‘동요집 출판기념 음악회’가 지난 20일 큰빛교회 새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동요합창제, 2부 뮤지컬-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 3부 함께 동요 부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현수 큰빛교회 담임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1부엔 염광장로교회어린이, 큰빛교회청소년, 본한인장로교회어린이, 한인장로교회, 영락장로교회어린이합창단 등 5개 교회 어린이합창단과 토론토어린이합창단이 출연, <다람쥐>, <별>, <눈꽃송이>, <여름냇가>와 같은 박 목사가 작곡한 대표적인 동요와 <주의 어린이>, <빛되신 예수여>, <아기예수 나셨네> 등 찬송가를 노래했다.

2부는 4계절을 표현한 무대 배경에 맞춰 <산 높고 물 맑은 우리 마을에 >, <흰구름 뭉게 뭉게 피는 하늘에>, <산골짝의 다람쥐>,<펄 펄 눈이옵니다> 등 봄,여름,가을,겨울을 그린 노래들을 엄마, 아이, 선생님 등의 출연자가 이야기를 펼치듯 소개했다.

3부에선 한국노인회 무궁화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송이 송이 눈꽃송이>, <할렐루야>, <산마다 불이 탄다> 등을 불렀고 모든 참가자들이 <어머님의 은혜>를 교과서 편수과정에서 빠진 하나님의 사랑을 그린 3절까지 부르며 마쳤다. 홍지인 토론토총영사는 박 목사의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박 목사는 인사 말씀을 통해 “어린이들은 예쁜 동요를 자라야 아름다운 정서를 지닌 인물로 자라난다. 어릴 때 맘껏 뛰면서 맘껏 노래를 부르며 자라야 몸도 맘도 건전한 사람으로 자란다. 어린이들에게 예쁜 노래, 아름다운 찬미를 찾아주자”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박재훈(88) 목사는...

평양요한학교, 동경제국고등음악학교, 중앙신학교, 미 프린스턴 웨스트민스터 합창대학, 인디애나폴리스 크리스천신학교 등을 졸업했고 해방 전후 초중등학교 및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47년 ‘일맥 동요집’, 56년 ‘박재훈 동요곡집’을 냈다. <어머님 은혜>를 비롯, 대표적인 한국 동요를 만든 그의 작품은 현재도 교과서에 실려 있다.

동요 뿐만 아니라 오페라 <에스더> 등 대곡과 찬송가 등의 작품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캐나다엔 77년 이민, 큰빛교회를 개척했으며 한인합창단을 창설, 음악과 목회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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