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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8% '자율주행차 두렵다'

전미자동차협회 설문조사
나이 많을 수록 두려움 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려면 안전에 대한 일반의 확신이 가장 중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의 78%는 자율주행차 탑승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 탑승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함께 운전하는 것도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이번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대다수는 자동긴급제동장치, 크루즈컨트롤, 자동주차기술 등이 적용된 차를 사기를 원하지만 여전히 운전자가 컨트롤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자율주행차 도로 테스트는 현재 11개 주에서 허가가 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는 운전자 탑승이 요구된다.

AAA 조사에서 나타난 안전 우려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여자(58%)가 남자(49%)보다 자율주행차와 도로를 공유하는 데 따른 두려움이 더 크며 ▶베이비부머(60%)가 X세대(56%)나 밀레니얼(41%)보다자율주행차가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을 갖고 있으며 ▶밀레니얼(70%)이 X세대(54%)나 베이비부머(51%)보다 자율주행차 기술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자율주행차에 친숙할수록 두려움도 덜 하다는 게 AAA 측 분석이다.

AAA 측은 "정부와 제조업체들이 자율주행차의 신기술과 안전도에 대한 확신을 얼마나 심어주느냐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또 다른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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