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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가 백만장자로 은퇴 하려면

20세부터 월급 13.35% 저축
40살 이후로는 거의 불가능

월급쟁이로 100만 달러를 모은다는 것은 여전히 미국인들의 꿈이다.

굳이 100만 달러를 희망하는 데는 은퇴 후의 여유있는 삶을 위해서다. 직장인베니핏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적정 은퇴자금으로 가장 많이 응답(37%)한 액수가 100만 달러다.

<표 참조>

사실,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받아서 100만 달러를 저축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일정 부분 유산을 상속받거나 그야말로 로또에라도 맞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그럼에도 저축을 통해 100만 달러를 모으는 방법이 전혀 없지는 않다.



마켓워치는 미국인들의 평균 은퇴 연령인 63세까지 100만 달러를 모을 수 있는 저축 방안을 제시했다. 물론, 월급 중 일정 비율을 63살이 될 때까지 꾸준히 저축한다는 가정하에서다.

또, 저축에 대해서는 연 7%의 이자가 붇는 것을 전제로 했다. 마켓워치가 제안한 대로 63살에 은퇴할 때까지 100만 달러를 모으기 위해서는 나이대별로 저축액을 크게 높여야 한다.

비록 적은 월급이지만 20살부터 시작하는 경우라면 월급의 13.35% 면 되지만 45살에 시작하면 55.69%를 저축계좌에 쌓아야 한다. 자녀교육 등 생활비가 많이 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노릇이다. 결국, 백만장자로 은퇴를 한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금융이나 재정 계획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의미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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