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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스값 15일만에 하락

수주내 3달러 이하로

오르기만 하던 개스가격이 2주 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LA카운티 레귤러 평균 개스값은 12일 오전 중 갤런당 0.1센트가 하락한 3.195달러를 마크했다. 이는 지난 8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내린 것이다.

전국자동차클럽(AAA)과 개스값 정보업체에 따르면 LA카운티 개스값은 지난 15일 연속 상승하며 18.1센트가 올랐다. 이는 지난 2015년 9월 21일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하지만, LA카운티 평균 개스값은 여전히 일주일 전에 비해 2.9센트, 한 달 전에 비해 19.9센트, 1년 전에 비해서는 41.9센트가 비싼 수준이다.

한편, 지난 13일 연속 개스값이 상승한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는 이날 오전 0.4센트가 떨어진 3.171달러를 마크했다. 상승기간 중 16.8센트가 뛰었으며 2015년 9월 18일 이후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개스값은 일주일 전보다 2.5센트, 한 달 전에 비해 20센트, 1년 전에 비해 41.1센트가 뛴 가격이다.

남가주 개스값 상승은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걸프만 지역을 휩쓸며 정유공장 가동을 중단시키면서 전체적으로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AA의 관계자는 "가주의 개스 공급은 걸프만으로부터 오지 않는다"'고 밝혀 공급 문제라기보다는 일종의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 상승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남가주 개스값이 수주 내로 3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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