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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직장보험 '2중가입' 조심해야

대학생 자녀 건강보험 선택 어떻게?

부모 보험 26세까지 혜택
학교 플랜 따라 보험료 차이

오바마케어 시행으로 대학 신입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건강보험 옵션도 다양해졌다. LA타임스가 소개한 옵션 별 장단점과 주의점을 정리한다.



부모 직장 보험

대체로 직장 건강보험은 자녀가 26세 될 때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험상품이나 보험플랜에 따라 비용이나 커버리지 수준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건강보험 업체의 고객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 정확한 보험 정책을 확인하는 게 좋다.



시그나, 애트나,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 전국을 커버하는 보험 업체의 PPO나 HMO플랜은 자녀가 타지역에 있어도 동일한 가격에 메디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PPO는 대체로 보험료가 HMO보다 비싸 자녀를 패밀리 플랜에서 제외해 아낄 수 있는 돈으로 학교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게 더 이득이 될 수도 있다.

학교 건강보험

오바마케어(ACA) 시행으로 지난 수년간 학교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이 대폭 향상됐다. 가주의 UC계열 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학교 건강보험 커버리지가 확대된 것은 물론 진료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다. 다만 학교마다 건강보험료는 차이가 있다. UC계열의 경우 버클리를 제외한 학부생의 1년 건강보험료는 1773~3537달러 수준이다. 사립대인 스탠포드의 경우엔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연간 5592달러의 보험료를 적용하고 있다. UC와 스탠포드대 모두 미리 면제(waiver)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학교 건강보험에 자동 가입되니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이드

가장이 실직을 했거나 수입이 급감했다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건강보험인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30개 주 이상이 메디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가주의 소득 기준은 1인 가족일 경우, 연소득이 1만7237달러 이하면 메디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 수혜방법은 가주보건부 웹사이트(https://www.dhcs.ca.gov/services/medi-cal/Pages/Medi-Cal_EHB_Benefits.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LA한인타운 내 이웃케어클리닉(213-427-400)에 문의하면 된다.

오바마케어 보험

만약 부모의 소득이 메디캘 혜택 수준 이상이라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가주는 커버드캘리포니아 웹사이트(https://www.coveredca.com/)나 전화(800-300-1506)로 구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해 알아보면 된다.

특히 소득 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이 타이트한 학생들은 고려할 만한 옵션이라는 설명이다. 가주는 다음달 15일부터 2020년 가입 신청을 받고 대부분의 다른 주는 11월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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