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도어대시' 490만명 정보 유출
이름·카드 끝 4자리 등
도어대시 측은 최근 이상 징후를 감지 조사를 진행 중 이라며 현재 약 490만 명 가량의 고객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도어대시 측은 접속 권한이 없는 제 3자가 2019년 5월 4일 사용자 데이터에 접속한 정황이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도어대시 측은 현재 시큐리티를 한층 강화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에게 별도로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 유출 피해자는 2018년 4월 6일 이전에 등록한 고객, 배달 운전사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배달 주소, 결제에 사용된 크레딧 또는 데빗카드의 끝 4자리 숫자 등이다.
다행히 고객의 경우 전체 카드 번호와 시큐리티 코드 등은 유출되지 않아 2차 피해 가능성은 적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도어대시 측은 사용자 비밀번호의 유출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에 대비 유출 대상 고객은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라고 권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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