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검증되지 않은 시술의 위험

피터 리 원장 / 웨이브 성형외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 탄력은 떨어지고 기미나 잡티, 검버섯 등은 늘어나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동안 얼굴로 보이고 싶은 욕심에 검증받지 못한 시술들을 받아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게 보인다.

마사지나 팩 등으로 피부관리를 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근본적인 기미 치료나 주근깨, 검버섯 등을 없앨 수는 없다. 이런 색소질환은 레이저를 통해 없앨 수가 있는데 환자 피부 특성이나 색소 세포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맞춤 시술을 하여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기미는 피부 겉 표면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표피 아래 진피층에도 생기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해야 하며 기미와 주근깨 같은 색소 병변은 멜라닌 색소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재발이 가능하다. 그래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웨이브 성형외과에 도입된 피코슈어 레이저는 이런 문제성 기미와 복합성 기미, 주근깨를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오타 모반, 잔주름 개선 및 모공수축의 역할과 함께 더해 색소를 포함한 병변에 아주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이전 레이저의 경우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를 자갈 크기로 쪼개어 치료하는 방식이어서 모래알 크기보다 더 작게 쪼개 림프관으로 배출하기 쉽게 만드는 피코슈어만의 기술적인 치료가 더 큰 효과를 보는것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면역반응에 의해 색소가 사라지므로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고 치료시 주위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에 부작용 위험도 거의 없어 안전하다.

미국 FDA승인을 받은 피코슈어는 그 효과와 안전성에서도 입증받은 레이저다. 피코슈어 레이저의 경우 기미 레이저로도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의 문신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임상검증을 거친 안전한 시술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깨끗한 동안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피코슈어 레이저 시술 시간은 환자들의 색소와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시술 후 작열감을 느낄 수 있지만 열감은 2~3일 내로 사라지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피부 색소 문제를 레이저로 치료하여 피부문제를 개선할 수 있지만 자외선차단 등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소홀히 하면 안 되니 외출시간이 길 경우에는 가급적 자외선 차단제를 가지고 다니며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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