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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독감백신 중단 "이미 맞은 내 아이는 괜찮나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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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9/21 14:11



질병관리청은 21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상에서 일부 문제가 제기돼 무료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달 8일부터 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22일부터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질병청은 지금까지 아동에게 공급된 물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 병원에 붙은 무료 독감 접종 안내문. [연합뉴스]





국가독감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됐다. 초유의 사태다. 질병관리청은 21일 "22일 시작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아동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연기하고, 8일 시작한 영아 2회 접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궁금한 내용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 : 왜 문제가 생겼나.
A : 백신은 생산부터 접종까지 냉장을 유지해야 한다. 수송 중 차에서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


Q : 문제가 생긴 백신은.
A :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려 했던 13~18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당 물량뿐만 아니라 임산부 등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다.


Q : 이미 사용한 백신중엔잘못된 것이 없나.
A : 질병청은 지난 8일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여기 공급한 백신은 중단대상 물량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에게 이상 반응이 발생한 사례가 없으나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했다.


Q : 접종 일정에 변화가 있나. 백신 접종은 언제 재개되나.
A : 안전성 여부가 확인된 이후에 접종을 재개할 것이다. 22일 오전 10시 접종 일정 중단에 대해 자세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Q : 독감 백신은 언제까지 접종해야 하나.
A :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을 고려하면 11월까지는 접종을 마치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는 2018년 11월 16일, 2019년 11월 15일에 발령됐다.


Q :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나.
A : 만일 백신 품질에 문제가 발견된다면 대량으로 폐기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원활하게 백신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야당의 전 국민 백신 접종 주장에 대해 "유정란, 세포 배양 시설에 대한 준비, 또 제조·검증에 시간이 걸려 지금 생산해도 내년 2~3월에 공급이 되고, 수입의 경우 대부분 5~6개월 전에 계약하기 때문에 추가 물량 확보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Q :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걱정된다.
A :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되는 게 좋지만, 안 좋은 상황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잘 씻고, 마스크를 잘 사용하는 게 백신보다 더 중요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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