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휴스턴 경제 전망 “여전히 맑음”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전망, 2019-23년도 GDP 경제성장률
달라스 2.4%·휴스턴 2.3% 예상
이번 경제전망 분석 조사는 향후 2년간 전세계 주요 도시 70% 이상에서 경제 성장 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미국 내 도시들의 경제 전망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주제로 이뤄졌다.
달라스의 GDP는 2019-2023년도에 2.4%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룬 2014-2018년 3.6%에 1.2%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휴스턴은 2020-2021년도에에 전년 대비 0.9%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달라스, 휴스턴 두 도시는 2023년 이후에 각각 GDP 2.4%, 2.3% 성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국 도시 내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달라스, 휴스턴의 경제 성장의 이유로 높은 일자리 창출을 들고 있다.
실제로 텍사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내 일자리가 증가한 주 6개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달라스는 건축, 소매거래상, 부동산, 헬스 케어 등 지역 중심형 산업이 활성화됨과 동시에 회사들의 집중 유입이 활발해 지며 지역 활발한 경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이런 경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인해 지난해까지 5%의 높은 GDP 성장률을 보였으나, 높은 집값과 생활비 등으로 인해 거주 인구의 유출 현상이 일어나며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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