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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시 "유류세 추가 인상 없다"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02 15:25

▶시카고 시 "유류세 추가 인상 없다"

일리노이 주가 지난 1일자로 유류세(gas tax)를 갤런당 19센트에서 38센트로 2배 인상하고, 시카고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 추가 인상 재량권을 준 가운데 로리 라이트풋(56) 시카고 시장은 "유류세를 더 올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J. B. 프리츠커(54) 일리노이 주지사가 지난달 28일 서명한 '리빌드 일리노이'(Rebuild Illinois) 프로그램에 따라 쿡 카운티에 속한 각 도시는 유류세를 갤런당 3센트 추가 인상할 수 있다. 인근 카운티들은 갤런당 8센트까지 추가 인상이 허용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유류세 인상분을 통해 일리노이 인프라 재구축을 위한 총 예산 450억 달러의 절반 이상인 250억 달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시 정부는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고, 비용을 절감하겠다"며 "추가 유류세 인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교통국(CTA)이 운영하는 대중 교통 수단의 탑승 요금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중 교통 이용자들의 부담을 늘리고 싶지 않다"면서 "대중 교통 요금 인상은 우리의 최후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

[AP]

▶불스, 포인트가드 사토란스키 영입

미 프로농구(NBA) 프리 에이전시(Free Agency·FA) 시즌을 맞아 시카고 불스가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베테랑 왼손 포워드 테디어스 영(31)과 구두 계약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 1일, 워싱턴DC 위저즈의 포인트가드 토마스 사토란스키(27)를 영입하기로 했다.

불스는 체코 출신 6피트7인치 키의 사토란스키에게 '3년 3000만 달러'를 계약 조건으로 제안했고, 위저즈에는 2020년 두번째 라운드 픽을 넘기기로 했다.

불스 구단은 사토란스키가 3점슛 확률이 40%에 달하고 팀 수비에 능한 점을 높이 샀다.

사토란스키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불스에 지명된 코비 화이트(19)가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동안 불스의 선발 가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토란스키는 지난 시즌 위저즈 선발 가드 존 월(28)의 부상 기간 선발로 나와 평균 11.1 득점, 7.1 어시스트, 4.9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위저즈에 견고한 옵션이 됐었다. @KR

▶롱그로브 주택가서 40대 여성 총격 피살

시카고 북서 서버브의 안정적인 주택가 롱그로브(Long Grove)에서 47세 여성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레이크 카운티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12시20분경 롱그로브의 해프데이 길과 맥헨리 길 교차 지점에 있는 5400 노스톨 옥스 드라이브의 단독주택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총격을 받은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집 안에는 남성 한 명이 함께 있었다.

경찰은 숨진 여성과 남성의 관계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을 독립적 사건으로 판단하고, "공공에는 아무 위협이 없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용의자 심문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R

▶박쥐 같은 거대 나방, 시카고에 출몰

지난 15년간 시카고에서 볼 수 없었던 거대 나방 '블랙 위치'(Black Witch·검은 마녀)가 시카고 남부에서 목격됐다.

날개 길이가 7인치에 달해 종종 박쥐로 오해 받는 블랙위치는 북미에 서식하는 나방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위치는 중남미와 미국의 일부 남부 주에 주로 서식하며 미국 북부 주에서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시카고 사우스쇼어 지구의 에릭 앨릭스 로저스는 본인의 아파트 문에 붙어 있는 블랙위치를 보고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게재했다.

시카고에서 블랙위치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2004년 7월 10일로 약 15년 전이다.

미국의 유명 자연사 박물관인 시카고 필드뮤지엄(The Field Museum)의 수석 큐레이터 더그 태론은 "시카고에서 블랙위치를 직접 보는 건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며 "태풍이나 토네이도 등 극한의 날씨로 인해 블랙위치가 길을 잃고 시카고로 온 것일 수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위치가 특정 숙주 식물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1주일 내 죽게 될 것이라면서 "블랙위치는 일부 지역에서는 행운의 상징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죽음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KR
[EricAllixRogers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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