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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람들] 팔방미인 앤드류 오

James Lee
James Lee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05 15:09

"다양한 직업-활발한 봉사활동"

1977년 어머니 초청으로 미국 땅을 밝은 앤드류 오씨는 조지아 스테이트대학에서 공부했다.시카고 정착 후 식품을 취급하던 제일무역회사, 완첼스 도넛 가게 매니저 등을 거쳤다.

1981년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뛰어 들어 몬트로스길 스탠드바, 브릿지포트 지역 슈퍼마켓, 남부 112가 운동화 가게, 마운트프로스펙스 지역 세탁소 운영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여의치 않았고 적지 않은 빚을 않은 채 정리해야 했다.

이후 생명보험-뮤추얼 펀드, 및 융자 오피스를 운영하면서 부동산 라이센스를 취득한 게 1991년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뛰면서 메이우드 지역 뷰티 서플라이 스토어를 비롯, 리커 스토어, 코인 론드리, 글레 지역 한중식 식당까지 운영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니까 고객들이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시더라구요." 그는 부동산업계서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협상의 귀재'로 거래를 성사시키는 재주가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말한다.

한인사회 활동도 다채롭다. 영남향우회 8대 회장을 비롯 상공회의소 부이사장, 한인회 이사(19대, 31대, 32대, 33대), 평화문제 연수고 부회장, 평통, 재향군인회 선관위원 그리고 헤브론교회 선교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3년경부터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좀 바빠졌다. 개인적으로는 페니 스탁에도 관심을 갖고 투자 중이다.

그는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별히 아쉬운 것 없이 지내왔지만 앞으로 하나님께서 기회를 한번 더 주신다면 정말 성공을 일궈내려는 각오가 되어 있죠"라고 진지하게 말한다.

그는 바둑 아마추어 4단이다. 시간 나는대로 바둑협회에 가서 대국을 하곤 한다. 탁구협회 부회장, 이사장도 역임했다.

'My Way' 같은 팝송과 댄스에도 일가견이 있는 '팔방미인'이다. 한인사회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강한 앤드류 오의 참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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