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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그’ 센서, 운전자들에게 되레 위험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09 15:14

시카고 자동차 소유주 지적

[Nissan]

[Nissan]

운전자들에게 충돌에 대한 경고 및 도움을 제공하는 닛산 자동차의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로그'(Rogue)의 센서가 되레 운전자들에게 위험 요소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형 닛산 로그 소유주인 시카고 주민 토드 버로우스는 8일 시카고 ABC 방송과의 인터뷰서 “안전장치여야 하는 전자 기능이 자동차에 갑작스러운 제동을 걸게 돼 오히려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속 35마일로 달리던 도중 자동차가 스스로 급작스런 제동을 걸면서 벽에 부딪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7년과 2018년형 로그 모델은 센서를 이용해 주변에 다른 자동차가 너무 가까이 붙으면 운전자에게 경고신호를 보내고, 사고가 날 듯 하면 스스로 제동을 건다.

급작스러운 제동을 3차례나 겪었다는 버로우스는 "내 차가 다른 차량에 대한 경고를 보내줄 때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 차도 없었다"며 "만일 내가 고속도로에서 시속 70~80마일로 달리고 있었다면 정말 큰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NHTSA)은 현재까지 로그에 대한 145개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닛산 자동차는 지난 4월부터 67만여대의 로그를 점검하고 있지만 아직 리콜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 2017/2018 닛산 로그 자동차로 문제를 겪은 운전자들에게 웹사이트(www.nhtsa.gov)를 통해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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