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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산불 70% 이상 진화

날씨 추워지고 바람 잦아
벤투라 산불도 진화 50%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던 대형 산불이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잦아들면서 확산세가 멈추고 한고비를 넘기는 듯한 분위기다.

미 공영라디오 NPR은 "대부분의 캘리포니아 산불이 70% 이상 진화됐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3일 오전 LA 북서부 지역 주민 1만1천여 명에게 내려졌던 긴급대피 명령을 모두 해제했다.

이에 따라 '마리아 파이어' 때문에 대피했던 벤투라 카운티 소도시 샌타폴라와 카말리요, 소미스 등 일대 주민들이 귀가하고 있다.



마리아 파이어는 지금까지 9천412에이커의 마른 잡목과 수목을 태웠으며 이날 오전 기준 진화율이 50%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진화율이 0%였으나 하루 새 큰 진전을 보였다.

올 가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가장 규모가 큰 북가주 와인 산지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한 '킨케이드 파이어'는 7만7천758에이커를 태운 가운데 진화율이 76%까지 올라가면서 불길이 거의 잡혀가는 추세다. 대피했던 주민들도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는 게 허용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새들리지 파이어도 8천799에이커의 면적을 태우고 이날 오전까지 97%가 진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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