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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유대계 프리스쿨 폐쇄 명령

홍역 비상사태 선포 지역 학교
예방접종·출석 기록 제출 거부

뉴욕시 보건국의 명령을 지속적으로 거부한 프리스쿨에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시정부는 최근 홍역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브루클린의 정통유대인 학교인 '예시바 스쿨'에 재학생들의 건강기록과 출석기록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15일 보건 관련 규정 위반으로 폐쇄시켰다.

이에 앞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지역의 유나이티드 탈무디칼 아카데미가 폐쇄 조치를 당했다.

이 학교는 3~5세 어린이 250여 명이 재학 중이었다.



뉴욕시는 지난해 12월 홍역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미성년자에 대해 학교에 출석하지 말 것을 권고한 뒤 접종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정통유대인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예방접종을 거부했으며 유대인 학교들은 시정부의 명령을 무시한 채 이들의 등교를 허용해 왔었다.

시정부는 이에 따라 그간 시 명령을 위반한 학교에 대해 벌금 티켓을 발부해 왔으나 지난달부터 티켓 대신 행정명령을 통한 폐쇄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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