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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10세 소녀 교통사고 사망

브루클린서 스쿨버스에 치여

브루클린에서 등교 중 건널목을 건너던 10세 소녀가 스쿨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욕시경(NYPD)은 25일 오전 6시45분쯤 그레센트스트리트와 워트맨애비뉴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현장에서 쓰러져 정신을 잃은 소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스쿨버스를 몰던 61세 남성 운전사가 소녀를 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 남성은 사건 직후 현장에 남아 조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소녀가 사고를 당한 교차로는 학교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으로 항상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라고 지적했다.



한 주민은 “흑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해서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비판했다.

사고를 낸 스쿨버스는 ‘퀄리티 트랜스’(Quality Trans Corp.) 소속으로 뉴욕시 교육국(DOE)은 즉각 이 운전사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NYPD는 이날 오후 이 운전사에 대해 보행자에게 양보하지 않은 혐의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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