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하 재단, 7학년 이상 온라인 그룹 심리상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 머무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이로인한 가족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 청소년들이 집안에서의 불규칙한 생활과 함께 온라인 학과 공부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데다 야외 활동이 금지되면서 오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하루아침에 변화한 사회 현상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스테이 홈으로 인한 대인관계의 단절에서 오는 우울·불안감을 개인의 의지로 극복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며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은 이를 탈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컴퓨터 게임이나 휴대폰에 지나치게 의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 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에스더하재단은 코로나19로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온라인그룹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서 7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전문심리상담가가 맡는다. 토요 상담 그룹은 7학년이상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917-993-2377(문자메세지), estherhafoundation1@gmail.com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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