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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하는 항공기에 레이저 쏴

18일, 오클랜드 공항

오클랜드 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에 레이저 포인터를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클랜드 공항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4대의 항공기에 레이저 포인터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8일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일어났으며, 항공기 조종사들의 증언에 따라 880번 프리웨이와 90번 도로가 만나는 곳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항당국은 즉각 오클랜드 경찰국과 알라메다 카운티에 수사를 의뢰했고 수사당국은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전문가들은 “레이저 포인터가 아주 작은 점에서 출발하지만 실제 항공기 조종사들에게는 원뿔모양으로 빛이 확산돼 시야를 가리거나 심할경우 일시적인 시각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며 “자칫 대형 항공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연방항공국(FAA)도 지난 2012년 2월부터 이를 범죄로 규정했으며, 연방수사국(FBI)도 항공기에 레이저 포인트를 쏘는 행위를 중범죄로 다루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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