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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신임 총영사 부임

SF한인회관 방문해

박준용(54·사진)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27일 부임했다.

박 신임 총영사는 이날 아시아나항공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1987년 외무고시(20회)를 통해 외무부에 입부했다. 이후 동북아시아국장과 주중국공사를 역임하는 등 중국과 동북아시아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안보실 정책조정비서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도 지냈다.

북미 지역은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영사로 근무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부임이 처음이다.



박준용 신임 총영사는 부임 직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 단체장들을 만날 정도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오늘(28일)도 박 총영사는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을 방문해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새크라멘토와 몬터레이도 차례로 방문해 한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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