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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콘트라코스타 교협 성탄 연합예배

‘하나님의 뜻을 먼저 행하라'






북가주지역 교회 총연합회(회장 박춘배 목사)소속 산호세 교회협의회(회장 한태진 목사)와 콘트라코스타 교회협의회(회장 천정구 목사)가 지난 14일 각각 ‘성탄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산호세 교회협의회는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연합예배를, 콘트라코스타 교회협의회는 리버모어 마라타나 비전교회(담임 김궁헌 목사)에서 각각 예배를 진행했다.

산호세 협의회 예배에서는 산호세 성령의 비전교회 강순구 담임 목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까’를 주제로 해 설교했다.



강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알기 원한다면, 그 뜻을 알기 전에 먼저 그것을 행하기 원해야 한다(요 7:17)’는 성경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목사는 또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에서 가장 고귀한 것들을 추구하며 살라고 말씀하신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날 산호세 연합예배에는 헤븐리 보이스(단장 강소연), 어메이즈(AMAZE·총 디렉터 백재은), 산호세 지역 목회자 찬양단(지휘 홍흥산), 갓스 이미지(단장 엄영미), SV선교합창단(지휘 박선주) 등이 참가, 성탄을 찬양했다.

리버모어 마라타나 비전교회(담임 김궁헌 목사)에서 열린 콘트라코스타 교회협의회 성탄 연합예배에서는 250여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천정구 더블린 한마음교회 담임 목사가 ‘그리스도의 평화’를 주제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천정구 목사는 “인간들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어둠을 이기게 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평화뿐이다”라며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원수된 모든 것을 청산하신 그리스도의 평화만이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삶의 원천이다”라고 전했다.

천목사는 “다시 성탄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 해동안 서로 주고받았던 상처와 아픔, 나라와 민족간 수많은 다툼의 현장마다 그리스도의 평화로 인한 치유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래 콘트라코스타 감리교회 담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찬양에서는 하모나장로교회·콘트라코스타장로교회·마라나타 비전교회·더블린 한마음교회 목사들의 특별 찬양도 진행됐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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