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서 노숙자 위한 음악회 열려
음악 통해 사랑 나눴다
지난 10여년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SAT 교사로 봉사해 오고 있는 민호기 전문의가 지난해에 이어 주최한 이날 음악회는 한인 및 다수의 외국인들이 참석, 어린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향연을 만끽했다.
에밀리 임 양의 바이올린 연주(Over the Rainbow)로 문을 연 음악회는 엠마 에쉬톤,쥴리아 에쉬톤 양의 피아노 독주와 민경윤(15)군의 클라리넷, 제니 오 양의 첼로 연주 순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즉석에서 모금된 성금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윌로우 클리닉에 전액 전달돼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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