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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연발… 아코르 색소폰 연주회

400여명 운집… 좌석 추가 배치
다운스뷰 장로교회

중후한 하모니 색소폰 연주에 토론토의 봄이 흠뻑 취했다.

지난 3일 저녁 다운스뷰 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린 토론토 아코르 색소폰 클럽(지휘 강석곤)의 제5회 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당초 설치된 390여석의 본당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청중이 관람객이 몰려 교회측에서 임시 좌석을 마련해야 할 정도였다. 공연은 첫 연주곡 부터 마지막 화음까지 완벽한 감도을 이끌어 내며 클로징 됐다.

이번 연주회는 종교음악은 물론 영화음악, 가곡, 대중음악을 함께 연주함으로써 객석의 분위기를 다양하고 친근하게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공연을 1년 동안 준비한 강석곤 지휘자는 “다음 공연은 더 열심히 연습하고 색소폰 연주에 맞는 레퍼토리를 많이 찾아내어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색소폰에 관심있는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 10월에 결성된 “토론토 아코르 색소폰 클럽”은 매년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하고 있다.

토론토 아코르 색소폰 클럽
문의: 416-290-5818, 416-22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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