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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토론토 신규 주택 거래 급락

20년내 최저치 --- 업계 “모기지 규정 완화해야”

작년 토론토의 신규 주택 거래건수가 20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팔린 새집은 모두 3천8백31채로 2017년과 비교해 절반수준에 그쳤다.


2017년에도 전년대비 58%나 감소했으나 당시는 주택시장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를 고비로 거래가 한산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이와관련, 부동산 업계는 “연방정부는 모기지 상환기간을 30년으로 다시 늘리고 현행 대출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작년 12월에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1백14만달러로 전년보다 9만여달러 하락했다. 이와관련, 건축대지개발협회(BILD) 관계자는 “인구 증가 추세에 비해 수요가 위축됐다”며 “이는 연방과 주정부의 시장 개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방정부가 작년 1월부터 시행중인 ‘스트레스 테스트’로 불리는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은 은행이 제시하는 이자에 2%를 더해 상환능력을 확인하는 절차다. 이에따라 대출 심사가 한층 엄격해 졌고 탈락자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당시 연방정부는 상환기간을 40년까지 연장했으나 이후 이를 되돌려 2012년엔 25년으로 단축했다.


BILD 관계자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당초 의도보다 지나치게 엄격해 젊은층이 집장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정을 풀고 상환기간도 최소한 30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토론토지역의 콘도 거래건수는 전년보다 38%나 줄어든 반면 타운하우스는 가격이 11.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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