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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신종플루 감염자 급증

온주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143건의 새 감염사례가 확인돼 감염자수가 352명에서 495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광역토론토(GTA)가 451건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237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자는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관찰과 테스트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시 보건국의 바바라 야페 박사는 “토론토의 감염자 대다수가 완전히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캐나다에서는 스카보로에 거주해온 44세 남성과 알버타 주민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44세 남성은 당뇨병 환자로 부검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매년 전국에 걸쳐 평균 4천여명이 일반 독감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한다”며 “사망자의 대다수가 심장, 폐 질환 등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야프 박사는 28일 “신종플루 감염 사례는 현재 진행형으로 앞으로 감염자가 계속 늘어 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토보건국은 이날 “제인-웨스턴 인근 초등학교에서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며 “그러나 이 학교는 정상 수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신종플루 사태 초기 감염자 발생 학교에 대해 휴교 조치를 취했었으나 현재는 지침을 바꿔 정상수업을 허용하고 있다. 보건국은 이 학교 학부모들 앞으로 가정통신문을 보내 “신종플루 증세가 일반 독감보다 다소 약한 것으로 드러나 휴교 등의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9일 현재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53개국에서 1만551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85명, 미국 11명, 캐나다 2명, 코스타리카 1명 등 모두 99명이다.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4910명과 792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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