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화장품' 드라셀 LA 진출

줄기세포 배양 기술 적용
"주름개선·미백효과 탁월"

'황우석 화장품'으로 알려진 드라셀(DraCell)이 LA한인타운에 글로벌 1호 매장을 오픈했다.

드라셀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황우석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2중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황 박사의 줄기세포 배양기술인 'NT-1'을 통해 개발한 특화성분(확정세포배양액)을 원료로 활용해 피부세포 재생에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름제거와 미백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아직,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 먼저 진출했지만 일반 매장 오픈은 LA가 처음이다.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먼저 인정받겠다는 황 박사의 의도라고 한다.

드라셀은 화장품 용기마다 황 박사 이름을 새겨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LA매장의 신성희 사장은 "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한 안티 에이징 화장품은 여러 업체에서도 팔고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에서 원천 배양기술 특허를 인정받은 황 박사가 만들었다는 것에 신뢰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신 사장은 "줄기세포 기술이 응용된 드라셀은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탄력을 회복시키고 탁한 피부톤까지 맑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며 "20대 이후 여성을 위한 스킨, 로션, 아이크림, 세럼, 크림, 마크스에 튼살케어를 위한 바디라인까지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음주와 흡연으로 세포 파괴가 심한 남성용도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드라셀 미국 판권을 갖고 있는 신 시장은 오랜기간 은행에서 근무한 금융인 출신이다.

LA한인타운 매장은 코리아타운플라자 3층(928 S. Western Ave. #305)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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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