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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산 50억불 고지 '눈앞'…2분기 순익 1145만불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2분기 1445만 달러(주당 45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주당 45센트)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전분기의 1378만 달러(주당 43센트)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순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한미는 2분기에 예금과 대출, 자산 모두 1억 달러 이상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 기간 총대출은 40억7306만 달러로 1분기(39억4395만 달러)보다 3.27% 늘었고, 예금고 역시 전분기의 40억8316만 달러에서 4.31% 증가한 42억5917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출과 예금 증가에 따라 자산 규모도 49억7334만 달러로 늘어 자산 50억 달러 고지를 눈 앞에 뒀다.



<표 참조>

경영성과 지표인 자산수익률(ROA)은 1.19%로 전분기보다 1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개선됐지만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분기 말 10년 만기 후순위채권(subordinated note)을 발행해 1억 달러를 증자하면서 3.81%로 내려앉았다. 이는 전분기(3.89%)보다 8베이시스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금종국 행장은 "엄격한 융자기준에도 불구하고 대출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행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콥(심볼 HAFC)은 올 2분기 주당 21센트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의 주당 19센트보다 10.5% 정도 늘어난 액수다. 배당은 7월 28일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 예정일은 8월16일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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