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주총…이상영 신임 이사장 선출

태평양은행은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기준, 정광진, 대니얼 박, 윤석원, 이상영, 돈 이, 조혜영(행장) 이사의 연임안과 외부 회계법인 크로우 호래스 선정 건 등을 통과시켰다.

조혜영 행장은 "은행의 자산, 대출, 예금 규모가 4년 전과 비교해 모두 배 이상 커졌다"며 "1년 새 지점과 대출사무소(LPO)를 각 2개씩 오픈하는 등 영업망 확충도 순조로워 향후 전망도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올 9월 동부지역 2호점인 뉴욕점 오픈 등 은행의 오개닉 성장을 기반으로 늦어도 2019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상영(사진) 이사가 은행 지주사인 퍼시픽시티파이낸셜콥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09년~2012년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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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