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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익스프레스 풀' 기존 풀보다 30% 저렴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우버 익스프레스 풀'서비스를 도입해 돌파구를 모색한다.

합승택시 개념인 우버 풀 서비스 출시 후 3년 만이다. '우버 익스프레스 풀'서비스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콜버스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기존 콜택시 개념인 우버X와 달리 승객이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픽업(pickup) 장소로 걸어서 이동한 후 목적지가 비슷한 다른 승객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목적지 인근의 드롭(drop) 장소에 하차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또 걸어서 가야한다. 택시와 달리 버스를 타면 정류장에서 정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과 유사하다 .

승객들이 불편을 감수하는 대가는 저렴한 요금이다. 업체에 따르면, 우버 X보다 75%나 저렴하고 우버 풀보다는 30%정도 낮은 요금이 책정된다. 일례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인접 도시인 샌마테오로 이동할 경우, 우버 X는 22.46달러, 우버풀은 20.45달러, 익스프레스 풀은 14.57달러다.



익스프레스 풀은 우버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가능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승객이 익스프레스 풀 서비스를 요청하면 AI가 1~2분 동안 주변에 있는 우버 운전자들의 운전 경로와 승객들의 요청 목적지를 분석해 최적의 매칭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우버 측의 이런 시도에 전문가들은 여러 곳의 픽업과 드롭 장소에 들려야 했던 우버 풀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경감해 주고 업체는 싼 가격으로 리프트 라인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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