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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텍스호텔 2850만불에 매물

LA한인타운 내 로텍스 호텔이 최근 28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올림픽길 남쪽에서 바라본 호텔 전경이다. [로텍스 호텔 웹사이트]

LA한인타운 내 로텍스 호텔이 최근 28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올림픽길 남쪽에서 바라본 호텔 전경이다. [로텍스 호텔 웹사이트]

LA한인타운 내 4대 한인호텔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로텍스 호텔(대표 김영태)이 최근 매물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로텍스 호텔(3411 Olympic Blvd)은 약 20일 전 2850만 달러의 가격에 시장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불러버드 선상 그래머시 플레이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로텍스 호텔은 1987년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면적은 3만4185스퀘어피트다. 일부 자료는 4만216스퀘어피트로 나와있기도 하다.

호텔 객실이 50개, 호텔 건물 뒤쪽으로 콘도 10개 등 모두 60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당, 커피숍, 연회장, 주차장(지상 지하 합쳐 60대 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물 가격인 2850만 달러는 스퀘어피트당 833달러가 넘는 가격이다. 또 방 1개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47만5000달러에 해당한다.

김 대표는 로텍스 호텔을 2013년 말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을 지낸 최라나 전 대표로부터 1300만 달러에 매입해 5년 5개월째 운영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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