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인학교 2019년 봄학기 개강 등록
12일 등록 접수 결과 오후 집중반 2개반 늘어날 예정 … 정규반, 유치반 및 중·고급반 각 1개반 증설
이날 휴스턴한인학교의 교사들이 직접 학부모들과 상담하며 등록안내를 받은 결과에 대해 박은주 교장은 “학교 개강날인 이달 26일 당일에 등록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메일로 등록받은 것도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 또한 2019년 봄학기는 계속 진행되는 학기라 지난 가을학기에 수강한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등록을 한다고 보면 오늘 등록현황을 보면 현재 학급 편성된 12개반보다 2개반 정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휴스턴 한인학교의 경우 2학기에는 오후 2시~3시 40분까지 한국어 수준별 수업을 실시할 ‘오후 집중반’의 경우 1개 반이 늘어난 2개반이 될 것이며, 현재 12개의 학급반 편성에서 유치반의 경우 3개반에서 4개반으로, 중·고급반의 경우 4개반으로 각 1 학급반 편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은주 교장은 “개강일인 26일(토) 전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한인학교 등록을 받고 있다. 오늘의 등록현황을 보면 최근 등록 첫날마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어 선생님들이 더 성심껏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을 다짐하게 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2019년 봄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나 역사도 같이 배우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아이들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는 봄학기에는 유치 4개반, 초등 6개반, 중고등 4개반을 편성하여 각 반의 한글수업능력에 맞춰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고 각 학년별로 수묵화, 공예(종이접기), 전통체조 또는 무용(태권도), K-Pop 댄스반과 같은 특별활동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은주 교장을 비롯한 한인학교 교사들은 등록장소인 한인학교에서 임시 교사회의를 열고 봄학기 학사일정 및 수업에 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토론하며 26일 한인학교 개강을 준비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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