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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가장 부패한 대도시 1위 오명

일리노이주는 3번째로 부패한 주

[중앙일보 DB]

[중앙일보 DB]

시카고가 미 전역에서 가장 부패한 대도시라는 오명을 썼다.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이 연방 법무부 최신 통계를 종합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공직자가 부정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는 2017년에만 25건. 이 수치는 2016년 30건, 지난 10년 평균 33.6건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공직자 부패 정도는 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심했다.

법무부가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 1976년부터 2017년까지 시카고를 관할하는 연방법원 일리노이 북부지원에서 공직자가 부정부패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는 총 1,731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다 기록이다.

2위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중부지원 1,534건, 3위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지원 1,327건이었다.



이어 4위 마이애미 소재 플로리다 남부지원 (1,165건), 5위 워싱턴 DC(1,159건), 6위 뉴어크 소재 뉴저지 법원 (1,113건), 7위 필라델피아 소재 펜실베이니아 동부지원(1,009건), 8위 리치먼드 소재 버지니아 동부지원 (1,001건), 9위 클리블랜드(991건) 10위 브루클린 소재 뉴욕 동부지원 (846건) 등이다.

주별로 살펴보면 뉴욕 주가 1976년부터 2017년까지 41년간 총 2천657건(연평균 69.9건)으로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았고, 로스앤젤레스가 속한 캘리포니아 2천549건(67.1건),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 1천982건(52.2건) 순이었다.

2017년 일리노이 주에서는 총 34건의 공직자 부정부패 사건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부패 사건 절대 숫자로 보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일리노이 순이었으나 인구 대비 발생 건수는 워싱턴DC가 1만명당 17.24건으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2위는 루이지애나( 2.57건), 3위 일리노이(1.63건), 4위 테네시(1.54건), 5위 뉴욕(1.44건), 6위 펜실베이니아(1.41건), 7위 버지니아(1.38건), 8위 오하이오(1.33건), 9위 뉴저지(1.24건), 10위 조지아(1.09건) 등이었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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