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내달 인근 주들과 ‘아시안 카프’ 대책 회의
예산 추가 투입 논의
강한 번식력과 왕성한 식욕의 ‘아시안 카프’는 강과 하천의 플랑크톤을 먹어치움으로써 민물 생태계를 파괴했고 이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일리노이 주는 미 육군 공병대와 함께 ‘아시안 카프’의 북상을 막기 위해 현재 시카고 남부 '졸리엣 부근 브랜든 락 앤 댐' 지역에 수중 전기 울타리, 음파벽, 공압 장벽 등을 설치 중이다.
일리노이 주 정부는 이와 관련 "연방정부가 831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오는 2028년에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지난 10년간 ‘아시안카프’는 미시간호수에서 47마일 떨어진 일리노이 강 상류까지 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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