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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학부모 함께 한국사 들어 봅시다"

캘스테이트LA 주최
8·9일 역사워크숍
7일엔 국제학술회의

캘스테이트 LA 총장실 직속 한인사회연구소(소장 김효정)가 한국어 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한국사 교육 워크숍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LA와 OC에서 개최한다. 또한 역사워크숍에 앞서 7일 캘스테이트LA캠퍼스에서는 국제학술회의도 열린다.

 김효정 소장은 “3.1독립운동 및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 식민사관 및 중국의 팽창주의적 중화중심사관에 의해 선조의 역사 원형이 소실되고 왜곡되는 것을 일선 교육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실정을 안타깝게 여겨 기회를 마련했다”며 “역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이끌어 대중화 하는데 일조한 바 있는 이덕일 교수(신한대 신한류학과)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또 “한국 다음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남가주에서 한국에서나 열릴 수 있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리게 돼 무척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컨퍼런스에 이어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한인 학부모가 자녀들과 손잡고 한국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은 8일(금) 오후5시30분 LA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9일(토) 오후 2시30분 감사한인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강사는 이덕일 교수가 나서 1강은 ‘한국사 왜곡의 현주소’, 2강은 ‘한국사의 원형및 역사교육의 새방향’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앞서 한국 신한대학교대학원 신한류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한인사회연구소 국제 학술 회의(2019 CKAKA International Conference)도 ?‘현재 진행중인 동북아 역사전쟁(21st Century History Conflicts in Northeast Asia)’이라는 주제로 결정돼 학계는 물론, 한인사회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학술회의의 일정은 7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김효정 소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김명옥 교수(건국대 국어국문학과)가 나서 ‘동아시아 난생신화와 중국의 건국신화 비교 연구’를 강연하고 오후 2시부터는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의 저자인 이덕일 교수(신한대 신한류학과)가 ‘중국 만리장성 동쪽 끝에 얽힌 역사적 왜곡과 진실’을 강연한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임나=가야설 비판’을 박장우 교수(신한대 신한류학과)가, 또 3시50분부터는 사이먼 김 한얼연구소장이 ‘동이족의 DNA: 고대부터 지금까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40분부터 우종욱 교수(캘스테이트 인포시스템학과)가 나서 ‘빅 데이터로 살펴본 시공간적 역사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강연한다.

 한인사회 한국어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워크숍은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와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고 자료집,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hkim@calstatela.edu, kosaausa@gmail.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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