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문학 신인상 발표
장 마르셀로·이종길·함종택 등
시·수필 각 부문 가작만 선정
소설 부문은 응모작 없어
27회를 맞는 올해의 신인상 응모자는 시 부문 10명(56편), 수필 부문 5명(13편)으로, 이중 장 마르셀로의 '턱시도 역'과 이종길의 '보신탕'이 각각 시부문 가작에 선정됐다.
또 수필 부문에서는 '부끄러웠던 왼손잡이'의 함종택씨가 가작에 입상했다. 올해는 각 부문 당선작 없이 가작만 선정됐다.
올해 신인상 응모 행사를 위해서 시인 김송희, 이정강, 황미광씨와 수필가 정재옥, 노려, 양정숙씨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오랫 동안 문학 각 부문에서 뛰어난 문학적 업적을 쌓은 원로 및 중진 작가들로 현재 뉴욕의 한인 문학계를 이끄는 주요 문인들이다.
한편 이번 뉴욕문학 신인상은 소설부문에는 응모작이 없었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내년에는 더 많은 소설 지망생들이 작품을 내주기를 기대했다.
뉴욕문학 신인상 입상자는 뉴욕문학으로 작가등단이 인정되며 미동부 한인문인협회 회원으로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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