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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찰칵] 엇갈린 신호, 아찔한 순간

서니사이드 41스트리트와 퀸즈불러바드 교차로에 새로운 신호등이 설치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가워했건만, 지난 15일 새로 설치된 신호등이 엉뚱한 순간에 초록불로 변해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했다. 제일 앞에 서있던 차량이 다른 신호등의 빨간 불을 보고 출발을 지연해 직진하는 차량과의 충돌을 피했지만 뒷 차량들은 파란불만 보고 어서 출발하라고 빵빵대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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