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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효소단식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우리 인체는 모든 조직과 기관이 상호 연결된 생명의 유기적 결합체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인체가 빠른 속도로 오염되고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대사질환으로 고통받는 시대가 되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생존 경쟁의 먹이사슬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에게는 이런 대사증후군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뭔가 교훈을 얻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 화식문화에 익숙해진 우리는 자연의 먹거리를 주식으로 하지 않고, 정제.가공.합성하거나 열처리 과정을 통해 위생과 영양만을 강조한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여기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 효소가 없거나, 부족한 식단을 통해 우리 몸에 자체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을 많이 먹고, 영양 불균형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야생동물처럼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의 섭리에 맞게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게 어디 그리 쉬운 얘기이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그래서 차선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수년 전부터 효소단식(청혈해독) 프로그램을 통해 수없이 많은 이들이 날씬해지고 건강이 회복되어 가는 이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원리는 너무도 간단하다

일반 물 단식을 하게 되면, 체지방과 노폐물의 과잉 축적 및 체내 효소의 부족으로 단식 후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비만도 해결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은 효소단식이라고 하고 싶다. 현대인들에게 부족해진 효소와 식이 섬유 등의 충분한 섭취와 함께 영양의 균형을 맞추면 우리 인체 스스로가 체지방을 분해, 에너지화 할 수 있게 된다.

소화기관의 휴식을 통해 생명의 열쇠인 효소는 충만해지면서 대사효소의 최대화 현상과 함께 자기분해 또는 자기소화의 극대화 현상(병든 세포, 낡은 세포, 죽은 세포, 염증, 혹, 종양, 고름, 게실 등의 분해)으로 단기간 내에 우리 몸이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이렇게 효소단식을 통해 몸이 정화되면 각종 대사질환으로부터 건강한 육체로의 회복은 물론, 마음도 함께 정화되어 식생활도 자연스레 자연의 섭리에 맞게 변화되며, 식탐이 줄어들고 인간의 도리를 깨우치게 되어 심신이 건강한 우주 본연의 자세에 가까워져 가는 것이다.

필자가 제시한 효소단식(청혈해독)을 바로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몇 가지 음식 섭취에 대한 제안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①무엇보다 식사시간의 간격, 즉 규칙적인 식사시간의 준수를 권하고 싶다(5~6시간 간격). ②간식을 하지 말자(모든 음식 포함). ③과식을 자제하자(소식가가 무병장수). ④야식을 자제하자(잠자기 4시간 전 식사 마침). ⑤반찬은 복잡한 양념으로 요리되지 않은 간소하고 자연 상태가 좋다. ⑥가공식을 피하고 자연식을 하자(가급적 통째로 껍질과 함께 섭취). ⑦저작을 많이 하자(건강인 30회, 환자 50회, 중환자 100회 이상 씹어 먹기). ⑧육류 섭취의 최소화, 과일 야채의 최대화(단, 과일은 식사 20분 정도 전에 1~2가지만). ⑨야식을 했을 경우엔 아침을 비워서 소화계의 휴식을 취한다. ⑩음식을 대할 때 생명을 섭취하는 것이니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 몸 안에서 제대로 된 피와 살이 되지 않을까?

우리가 자연의 일부이듯이, '지금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인 것이다.


김세현 / 대한발효해독학회 고문 한의학 명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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