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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랜틱시티 카지노들 부활 조짐

5월 수입 2억6700만불
올 초 대비 22.5% 늘어나
12개월 연속 수입 증가세
온라인·스포츠 도박 덕분

아틀랜틱시티 카지노들의 도박 수입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한때 죽어가던 지역 경기가 부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 카지노 9곳이 지난 5월 거둬들인 수입은 2억6700만 달러로 이는 올 초보다 22.5% 늘어난 수치이다.

이 같은 수입 증가는 12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해 6월 새로 문을 연 하드락카페 카지노와 오션 카지노 리조트로 인한 추가 수입과 새로 허가된 스포츠 도박 등에 따른 추가 수입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골든 너겟 카지노는 312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 가장 큰 10.3% 증가를 기록했고 리조트는 1610만 달러로 4.1% 늘어났으며 시저스 카지노는 2290만 달러로 3% 늘었다.



반면 트로피카나 카지노는 293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여 14.6% 감소를 보였으며 볼가타 카지노는 6130만 달러를 벌어 7.1% 줄어들었다. 해라스 카지노와 발리스 카지노는 각각 6.7%와 1% 수입이 감소했다.

하지만 온라인 카지노를 통한 수입은 3800만 달러로 연초 대비 58%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또 스포츠 도박을 통해서는 5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아틀랜틱시티를 찾은 방문객 수도 1년새 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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