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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한인 셰리프 또 탄생

해병대 출신 박현수 셰리프
13일 폴리스아카데미 졸업
"한인사회에 도움 희망"

뉴저지주 파라무스고교를 졸업한 미 해병대 출신 한인 박현수(자니 박·사진) 씨가 버겐카운티 폴리스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셰리프에 임관됐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본선거에서 버겐카운티 셰리프에 출마, 한인사회에 한인 요원을 더 많이 선발하겠다고 약속했던 앤서니 큐튼 셰리프가 선거공약 일부를 지킨 셈이 됐다.

박 셰리프는 13일 뉴저지주 해켄색 소재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에서 열린 폴리스아카데미 졸업식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5명의 셰리프 중 한 명으로 졸업장을 받았다. 박 셰리프는 곧바로 600여 명의 요원들로 구성된 셰리프국에 투입돼 버겐카운티 치안과 법원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993년생인 박 셰리프는 3살 때 미국에 온 1.5세로 미 해병대 입대 후 근무하다 아프가니스탄 전장에 투입돼 프론트라인에서 6개월 동안 탈리반 세력과의 전투에 참가했다. 박 셰리프는 제대한 뒤 대학 재학 중 경찰시험에 합격했고 이번에 폴리스아카데미 과정을 거쳐 영예의 임관을 하게 됐다.

박 셰리프는 "앞으로 한인 셰리프로서 한인사회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셰리프국은 얼마 전 조직의 핵심 부서인 ▶법원안전부 ▶특별 서비스부 ▶K-9부(경찰견 운용) ▶범죄현장부(긴급 출동과 감식, 과학수사) ▶급속무장타격대(SWAT) ▶폭발물 처리부 ▶지역위기 협상팀(인질 협상) 등에서 일할 요원들을 뽑는 채용공고를 냈다. 셰리프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정부 관련 시험에 합격하고 폴리스아카데미를 거치는 방법, 버겐카운티 타운 경찰 등에서 근무하다 경력(2년 이상)을 인정받아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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