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신청 안내 문의 폭주
민권센터·KCS 공동 서비스에
4월 중순부터 500여 건 쇄도
7일 민권센터는 “4월 중순부터 시작된 서비스에 약 500여 건의 문의가 접수됐으며 현재 두 단체의 실무진과 자원봉사자 12명이 투입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업수당 관련 문의가 폭주하는 이유로 “뉴욕주 노동청이 효율적으로 실업수당 신청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지난 달 두 차례나 신청양식을 변경해 혼란을 초래하고, 신청과 승인 방식도 계속 임의적으로 변경해 실업수당을 신청했거나 주간 보고를 해야하는 한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언어 서비스 확대 행정명령에 의거해 주정부 기관들이 의무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한국어 서비스도 한 달 이상 불통인 상태로 영어로만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민권센터와 KCS는 실업수당 안내서비스 뿐만아니라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영어가 미숙한 한인 실업수당 신청인들에게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718-939-6137.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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