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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자산 상태 따라 맞춤형 전략 세워야"

[미리 보는 중앙일보 교육박람회] 학자금 보조 세미나
노준건 '교육과 미래' 대표
학자금 보조 산출법 & 활용법 강연
뉴욕주 공·사립대 프로그램 상담도

"대학 학자금 보조 전략은 장기적 관점으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16년간 수많은 학생 및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학자금 보조 상담을 제공해 온 교육 컨설팅 업체 '교육과 미래' 노준건 대표의 말이다.

오는 8월 5일 플러싱 JHS189중학교에서 열리는 중앙일보 교육박람회에서 학자금 세미나 강연자로 나서는 노 대표는 "학자금 보조는 학생 및 가족의 상황에 따라 준비 전략이 다를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미리부터 학자금 보조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맞춤식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한 예로 '529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college savings program)'을 들었다. 흔히 529플랜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연방.주정부의 세금 혜택을 받으며 대학 학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누구에게나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노 대표의 지적이다.



그는 "529플랜 계좌에 들어있는 돈은 각 대학에서 봤을 때 부모의 소득으로 간주된다"며 "특히 이 돈은 학비로만 써야 하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는 '어차피 부모가 학비로 낼 돈이 있는데 보조를 많이 해 줄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결국 529플랜 금액만큼 학비 보조를 받지 못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상황이더라도 529플랜 때문에 비슷한 형편의 다른 학생에 비해 적은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 대표는 "529플랜의 경우 상대적으로 형편이 넉넉하면서 세제 혜택이 필요한 가정의 경우에는 유리한 측면이 많다"며 "이처럼 부모나 학생의 자산, 투자 유무 및 규모 등에 따라 필요한 전략이 다른 만큼 미리부터 학자금 보조에 대해 알고 자신에게 맞는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박람회에서 노 대표는 학자금 보조의 정의부터 학자금 보조 산출법.활용법을 비롯해 신청 기간과 방법까지 학자금 보조 전략 마련을 위한 상세한 정보를 전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뉴욕주 공립대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인 '엑셀시오르 스칼라십(Excelsior Scholarship)'과 사립대 대상 수업료 보조 프로그램 '인핸스드 튜이션 어워즈(Enhanced Tuition Awards)'에 대해서도 맞춤식 설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시: 8월 5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플러싱 JHS189 중학교(144-80 Barclay Ave.)

◆문의: 718-361-7700 교환 150

◆주최.주관: 뉴욕중앙일보

◆타이틀 스폰서: 맥도널드(McDonald's)

◆아카데믹 스폰서: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후원: 뱅크오브호프·키스·네이처리퍼블릭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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